영화 기생충 수원 롯데시네마에서 엄마랑 보고왔어요~((((스포주의)))))

영화 기생충 수원 롯데시네마에서 엄마랑 보고왔어요~((((스포주의)))))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니어리의 영화일기 첫번째
요새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죠?
봉준호감독의 영화 기생충 엄마랑 보고왔습니다!
수원에 산지 어느덧 25년째....
어쩐 일인지 수원 롯데시네마가 생긴 이후로
처음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봤습니닷...ㅎㅎ

스포를 당하고 싶지 않고 총평만 보고 싶으신 분들은
스크롤을 쭈우우우우욱 내려 마지막 줄만 봐주세요!~
줄거리를 설명하기 때문에 정말 대놓고 스포입니다!!!!

 

 

 

영화 기생충은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이후 흥행 돌풍하고 있는 영화죠?
현재 굉장히 높은 평점인 9.23점에 박스오피스 1위를 하고있는 작품인 기생충
어제 저녁에 미리 예매해두었는데 이미 2시나 3시 등 인기있는 시간대는
영화관 자리가 얼마 없더라구요ㅠㅠ
그래서 결국 CGV가려다가 롯데시네마로 가서 3시 10분영화 예매해 봤네요!
다행히 롯데시네마는 CGV보다 자리가 조금 더 있더라구요ㅎㅎ

그나저나 요새 영화 가격이 12,000원이나 하네요ㅠㅠ
진짜 너무 가격이 올라버렸어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저는 KT vip멤버쉽을 이용해서 엄마랑 2명에서 8,500원에 봤네요!
솔직히 한명당 4,250원이면 개이득! 인거 아시죠??

 

 

개봉 3일만에 200만명이 넘었다는 영화 기생충
5월 30일에 개봉 한 후 6월 2일까지 230만명이 봤다고 하네요!
어쩐지 오늘 영화관이 가득가득 하더라구여......ㅎㅎ
영화 기생충은 131분, 2시간 11분짜리 영화고 15세 관람가에요!!

우선 영화의 총평을 먼저 말하자면.....
솔직히 저는 기대 이하의 작품이었습니닷...ㅎㅎ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작품이라해서 기대를 너무 많이 한건지
저는 영...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네요ㅠㅠ
솔직히 영화의 전반 부분 까지는 역시 봉준호감독의 작품이다
영화 스토리가 탄탄하고 재미있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영화의 마무리가 정말 영... 맘에 들지 않았어요ㅠㅠㅠㅠ 흑흑
결말 때문에 몹시 아쉬웠던 작품입니다!
굳이 말하자면 별 다섯개 중에서 네개 정도///???
★★★★☆

 

우선 영화의 줄거리를 말하자면!! (((여기부터 정말로 스포 주의하세요!!)))

반지하에 사는 4명의 가족이 찢어지게 가난하게 살고 있었다가
우연치 않은 기회에 그 가족의 아들이 친구가 맡고 있던 부자집 과외를 맡게 되어
영화의 내용이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아들이 부자집 딸의 영어 과외선생님으로,
두번째는 반지하 딸이 부자집 아들의 미술선생님으로,
세 번째는 반지하 아버지가 부자집 운전기사로,
마지막으로 반지하 어머니까지 부자집 가정주부로 들어가
서류도 위조하고 학력도 속여 부자집에서 일하기 시작한 가족들은
원래 일하고 있던 운전기사와 가정주부도 자르고 일을 하기 시작하는데

여기서 사건의 발단은 바로 자른 가정주부로부터 시작됩니다
가정주부는 부자집 가족들의 집을 지었을 때 부터 이 집의 가정부로 일을 하고 있었는데
그 후 그 가족이 이사를 오고도 꾸준하게 그 집의 가정부를 맡고있는 사람입니다
그 가정부는 알고보니 그 집의 지하 비밀공간에 4년이 넘는 시간동안 남편을 숨겨두며 지냈고
그 집에서 새로운 가족들 때문에 가정부일을 잘리게 되자
혼자 지하 비밀공간에 있는 남편을 혼자둘 수 없어
부자집 가족들이 막내아들 생일에 캠핑을 떠나자
몰래 그 집에 찾아가 남편을 찾으러 가게되죠

그 날 가정부는 반지하 가족들이 짜고치고 부잣집에 들어와서
일을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서로의 비밀로 싸우다가 결국 가정부는 죽게되죠

캠핑에서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일찍 집에 돌아온 부잣집 가족들은
그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다음날 막내아들의 생일파티를 하게 되는데
생일파티날 반지하방의 아들은 죽은 가정부를 확인하기 위해 비밀공간으로 내려가다가
죽은 가정부의 남편에 의해 기절하게 되고...

그후 서로 죽이고 죽이고 죽이고 징그럽고 잔이하고
피는 터지고 나는 놀라고 심장아프고..
피가 나오고 또 나오고 나오고....
결국 반지하방의 딸이 그 죽은 가정부의 남편에 의해 죽게되고
반지하방의 아빠가 갑자기 부잣집 남편을 죽이고...

그렇게 그는 다시 그 부잣집 비밀공간으로 숨어들어가서
살고 있다는 그런 이야기....

솔직히 마지막 결말부분만 아니면!!!!!!!!!!!!!!
정말 정말 정말@!!!!!!!!!! 재미있는 영화였을 텐데
마지막장면이 아쉽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저희 엄마도 영화는 재미있게 봤는데 왜 거기서 부잣집 남편을 죽이는지
억지로 다시 비밀공간으로 들어가게하기위해서 죽인 것 같다며
그 부분이 아쉽다고 하네요~

 

★총 평★
영화의 분위기나 색감도 좋았고
신선한 소재에 신선한 내용도 좋았고
배우들의 연기들까지 모든게 완벽했지만
뭔가 마지막장면이 너무 아쉬웠던 영화에요!
그 부분까지 완벽했으면 정말 완벽했을 것 같은 영화
하지만 두번보고 싶지는 않아요&^^
왜냐면 난 징그러운 영화 싫어하니까~